본문 바로가기
라이프/여행

[전시] 콰야(Qwaya) 개인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시회 후기

by 퐁시냥 2022. 4. 11.

콰야(Qwaya) 작가님 개인전 '그럼에도 불구하고(NEVERTHELESS)' 전시가 삼청동에 있는 '애프터눈 갤러리'에서 열린다. 

3월 10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이고, 무료 전시이니 아직 안가신 분들은 가보시길 추천한다. 

 

1. 콰야 개인전 전시 일정

콰야(Qwaya) 작가님의 개인전 '그럼에도 불구하고(NEVERTHELESS)' 전시 일정을 소개해드리겠다. 

  • 전시 일정 : 2022년 3월 10일부터 5월 1일까지
  • 관람 시간 : 12시 ~ 18시(매주 월요일 휴관) 
  • 갤러리 위치 : 애프터눈 갤러리(GALLERY AFTERNOON) / 서울 종로구 삼청로 80
  • 비용 : 무료

 

약 2달 동안 진행되는 전시라 시간이 넉넉하다. 6시까지 밖에 전시를 안하셔서 평일보다는 주말에 가시는 것을 추천한다.

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삼청동에 들러서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2. 콰야 작가 소개

콰야 작가님은 잔나비 2집 앨범 '전설'의 커버로 대중들에게 더욱 유명해진 작가이다.

콰야 작가의 섬세하면서도 투박한 작품 세계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작품을 많이 그리고 있다. 

콰야-어딘가-푸른빛을-한-남자의-초상-2018
콰야-어딘가-푸른빛을-한-남자의-초상-2018

콰야 작가는 2016년에 활동을 시작하였고, <오늘도 보통의 일상>이라는 작품집을 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을 그리지만, 그 안에서의 특별함을 담고 있다. 

 

 

4. 콰야 개인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기

콰야 작가의 '그럼에도 불구하고(NEVERTHELESS)' 전시회는 삼청동에 있는 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갤러리는 총 3층으로 되어있고, 층마다 다른 색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더 눈이 갔다. 

 

콰야-갤러리애프터눈-그럼에도불구하고-전시회
콰야-갤러리애프터눈-그럼에도불구하고-전시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NEVERTHELESS)라는 전시 이름의 뜻이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위의 문구가 적혀있었다. 

전시회도 벚꽃이 피는 봄에 열려서 더 낭만적이었다. 

 

콰야-그럼에도불구하고-전시회-후기
콰야-그럼에도불구하고-전시회-후기

1층에 전시되어 있었던 책상에 자고 있는 고양이와 남자 아이 그림. 작품의 제목은 <조금만 더 가까이>이다.

콰야 작가님은 색감을 정말 잘 쓰시는 것 같다. 그리고 붓터치가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무언가가 있다. 

콰야 작가의 그림을 보면 왠지 모르게 고흐가 생각났다. 이게 유화의 매력인가 싶다. 

 

콰야-그럼에도불구하고-전시회-후기
콰야-그럼에도불구하고-전시회-후기

이런 작품들도 참 좋았다. 연결되는 두가지 그림. 마치 불꽃을 확대해 놓은 것 같은데, 소년의 표정이 왠지 슬퍼보인다. 

콰야-그럼에도불구하고-전시회-후기
콰야-그럼에도불구하고-전시회-후기

 

너무 귀여운 그림😍 시험기간 프사로 하기 좋은 짤이었다. 

난 아무것도 몰라..! 하는 표정이라 졸귀다. 콰야 작가님의 그림은 간단 명료한 매력이 있다.

 

콰야-그럼에도불구하고-전시회-후기
콰야-그럼에도불구하고-전시회-후기

 

3층의 테마는 '혼자 추는 춤'이었다. 혼자 춤을 추는 사람, 함께 추는 사람. 

 

'혼자 추는 춤'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깊은 생각을 밖으로 꺼내주게 해준다.
춤을 추는 행위, 그 자체로 아름답다.

 

춤은 다 아름답다. 지구의 모든 생명은 어쩌면 저마다의 춤을 추고 있는게 아닐까. 

짧지만 콰야 작가님의 작품 세계를 조금이나마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은 전시였다. 

돈을 좀 더 벌면 하나 쯤은 살 수 있을까..? 

 

 

 

[애프터눈 갤러리 : 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전]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로 80, 애프터눈 갤러리
[일정] 2022.3.10 ~ 5.1
[시간] 12:00 - 18:00(매주 월요일 휴관) 
[가격] 무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