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22 GOS 울트라 Ultra 성능조작 논란 발생이유, 이슈내용, GOS 비활성화 방법을 총정리 하겠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S22 울트라 GOS 성능조작 사건으로 많은 갤럭시 유저 분들이 분노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갤럭시 S22 울트라 GOS 논란이전에는 게임이나 IT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GOS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소비자들을 농락했다는 삼성전자의 GOS 이슈는 무엇이고, 무엇이 문제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GOS란?
GOS란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ame Optimizing Service)의 약자로, 게임 최적화를 위한 시스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 및 태플릿 컴퓨터에 기본적으로 탑재되어있습니다.
GOS는 게임을 실행했을 때, 해상도와 스로틀링 특성 등 기기의 성능과 직결되는 요소들을 제어하는 내장 앱입니다.
게임 앱을 실행하는 경우 자동으로 GOS가 실행되어 기기의 성능을 제어하고 있습니다.
GOS는 2016년에 생산한 갤럭시 S7 부터 탑재되었지만, 이번 갤럭시 S22 부터는 과도할 정도로 성능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GOS 이슈 발단
사실 삼성전자의 GOS 이슈는 이전에도 있었던 논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갤럭시 S22 울트라 Ultra 출시 이후 논란이 공론화 되었습니다.
2022년 2월 22일 오목교 전자상가 유투브에서 갤럭시 S22 울트라의 GOS에 대한 영상을 계기로 GOS 이슈가 널리 알려졌습니다.
오목교 전자상가 유투브 영상에서 한 삼성전자 직원은 "안전에 있어서는 타협점이 없다."라고 답하며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GOS는 갤럭시 S22말고도 이전에 출시된 갤럭시 S21, 갤럭시 S20, 갤럭시 S20, 갤럭시 S10에도 모두 포함되는 적용됩니다.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GOS 논란이유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ULTRA GOS 논란의 가장 큰 문제는 크게 세가지 입니다.
1) 벤치마크 테스트 성능 조작
2) 과도한 성능 제한
3) GOS 비활성화 불가
1) 벤치마크 테스트 성능 조작
첫번째 문제는 삼성전자 갤럭시 S22는 벤치마크 테스트의 성능을 조작했다는 것입니다.
흔히 출시된 기기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테스트하는 도구로서 '벤치마크 툴'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있기 전 유명 벤치마크 테스트 긱벤치(GeekBench)에서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S22의 벤치마크 점수는 높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성능은 GOS가 걸리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를 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벤치마크 치팅'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 조작 논란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벤치마크 툴에 GOS를 걸었을 경우 점수가 크게 차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싱글코어의 경우 GOS가 켜지면 성능은 약 51%(1,237 → 605)가 감소하였고,
멀티코어의 성능은 약 38%(3,607 → 2,243)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 3월 5일 긱벤치에서는 갤럭시 S10부터 S22 전 모델을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벤치마크 Geekbench5 기준 성능 비교]
애플의 칩셋들과 비교하였을 때, GOS를 활성화한 갤럭시 S22 Ultra가 무려 5년 전에 나온 iPhone 8, iPhoneX에 탑재된 A11 Bionic에게도 뒤쳐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 사의 A15 Bionic 칩셋을 사용한 iPhone13 보다 훨씬 못 미치는 성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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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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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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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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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Flip 3(GOS ON)
SD888 |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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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265, 멀티: 1775
(23% /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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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 (GOS ON)
EX2100 |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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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609, 멀티: 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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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2 Ultra (GOS ON)
SD8G1 |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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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679, 멀티: 2221
(56% / 58%) |
| S20 FE (GOS ON)
SD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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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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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854, 멀티: 2902
(92% / 86%) |
| iPhone XS / XR A12 Bio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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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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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1114, 멀티: 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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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hone 11 / SE(2세대) A13 Bionic |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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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1335, 멀티: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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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hone 12 A14 Bionic |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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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1595, 멀티: 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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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hone 13 A15 Bionic |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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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1744, 멀티: 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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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도한 성능 제한
갤럭시S22 울트라 GOS의 두번째 이슈는 과도한 CPU 클럭 제한입니다.
CPU와 GPU의 사용량이 높아지면 발열이 심해지기 때문에 CPU 클럭을 제한해 성능을 낮추는 것을 스로틀링이라고 합니다.
이는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삼성 GOS는 실제로 발열이 발생하는 것과는 관계 없이 게임 앱을 켜기만 해도 바로 성능 제한이 걸려 50%의 성능으로 게임을 실행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GOS는 커널 단에서 실행되어 사용자가 임의로 종료할 수도 없습니다.
실제로 GOS가 실행되고 있을 때와 실행되지 않고 있을 때의 기기의 온도차이는 있었습니다.
삼성이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서라고 답변을 한 것도 일리는 있지만, 문제는 너무 과도하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외부 쿨러를 사용하거나 다른 Third Party App을 통해 발열을 제한하는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GOS는 발열 온도와 관계 없이 오버클럭도 아닌 상황에서 기기의 성능을 50%로 제한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3) GOS 비활성화 불가능
기존에는 GOS를 비활성화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GOS를 끄는 방법에는 ADB(Android Debug Brig)나 PDP(Package Diabler Pro)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1년 11월 릴리즈 된 One UI 4.0 버전(안드로이드12)에서는 우회할 수 있는 경로가 막혔고,
22년 2월 One UI 4.1 버전에는 우회 경로를 추가로 차단하였습니다.
그리고 더욱 문제가 되었던 점은 One UI 4.0 부터는 S21부터 제기되었던 발열을 막기 위해 GOS로 인한 성능 저하 및 클럭다운 정책이 더욱 심해졌다는 것입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옵션으로 GOS를 비활성화 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내놓겠다고 답변하였지만,
아직까지는 언제 해당 업데이트가 출시될 지 미정인 상황입니다.
삼성 갤럭시 S22 GOS 추가논란
1) 게임 앱이 아닌 비게임 앱까지 적용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게임 앱이 아닌 비게임 앱까지도 GOS가 적용된다는 이슈가 있습니다.
GOS는 게임으로 분류된 앱의 성능만 제한하는 줄 알았지만,
최근에는 유투브, 카카오톡, 넷플릭스, 인스타그램과 같은 일반 앱의 성능도 제한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더불어 갤럭시 S22의 기본 앱인 One UI 홈과 카메라 실행 시에도 GOS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 3월 4일 추가된 삼성전자의 답변에는 게임 앱을 제외한 다른 앱에는 영향이 없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삼성 갤럭시 S22 GOS 대응
GOS가 논란이 되자 삼성에서는 3월 3일에 기본으로 탑재된 GOS 사용을 옵션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SW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 갤럭시 S22 GOS 삼성전자 대응(3월 3일)
갤럭시 S22 GOS 관련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삼성전자입니다.
당사는 지속적으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사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S22 시리즈의 GOS(Game Optimizing Service) 는 장시간 게임 실행시 과도한 발열 방지를 위해 CPU와 GPU 성능 등을 최적화하는 당사 앱으로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고객의 Needs에 부응하고자, 게임 런처 앱 내 게임 부스터 실험실에서 성능 우선 옵션을 제공하는 SW 업데이트를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향후에도 소비자의 의견에 귀기울여 고객 만족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갤럭시 S22 GOS 삼성전자 추가 대응(3월 4일)
GOS 논란이 지속되자 3월 4일 삼성전자에서는 기존 공지에 덧붙여 공지하였습니다.
공지 내용에는 가장 많은 논란을 문제들에 대한 답변을 하였습니다.
- GOS는 게임 앱 외 일반 앱의 성능에는 영향이 없음
- 벤치마크 툴은 게임 앱이 아니므로 GOS 대상이 아님
- 성능 옵션 적용 후 발열로 인한 무상수리도 가능함
Q) 게임 외 일반 앱의 성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 아닙니다. GOS는 고사양 게임 실행시 과도한 발열 등 제품 안전을 위해 동작하며 게임 외에 일반 앱에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GOS APK에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추출했더니, 10,000여개의 앱 리스트가 나온다고 주장도 일부 있는데 해당 리스트는 새로 설치된 앱이 게임인지 아닌지를 빨리 판단하기 위한 목적이며 GOS와 전혀 무관합니다.
Q) 벤치마크 툴에서는 왜 성능제한을 걸지 않았는지?
→ 벤치마크 툴은 게임 앱이 아니므로 GOS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게임 앱의 경우에만, 특수성(CPU/GPU 사용량 많음)과 지속 사용성을 고려하여 Heavy 게임 사용 시 과도하게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 방향으로 설정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Q) 성능 우선 옵션을 적용할 경우 발열 등으로 인한 무상수리는 안된다는 주장이 있는데 사실인지?
→ 아닙니다. 성능 우선 옵션도 당사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단말에 이상이 있고, 보증기간 이내인 경우는 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비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게임 유저의 환경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최적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S22 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에 대해서도 최적화 SW 업데이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삼성 갤럭시 S22 GOS 소송
논란이 가속화되면서 갤럭시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카페도 만들고 국민청원도 올리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사전예약 고객 중 10%가 취소하는 문제도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애플 제품만 사용하고 있어서 저에게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이폰 유저로서 역시 핸드폰은 아이폰이라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갤럭시 S22를 선택하기 보다는 곧 출시될 아이폰14를 선택하는 유저들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ULTRA GOS 이슈가 하루 빨리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 3월 18일 아이폰SE3가 사전예약 되는데, 아이폰13과 동일한 A15 Bionic 칩을 사용해서 성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갤럭시말고 가성비 좋고 성능 좋은 폰을 고민하고 있다면 SE3도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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