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드는 생각이지만, 12월이 되어 돌아보면 1년은 참 빠르게 지나간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올 한해 내가 했던 많은 일들을 생각해보면 짧지만은 않은 12개월이었다.
사실 신년 목표로 세웠던 것들 중에 반이상은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길을 걷는 중간에 새로운 목표가 생겼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이런 것을 보면 역시 나는 P형 인간이었던 것. 하지만 하나 꽂힌 일에는 진심이다.
[2021 성취한 것들]
- 4월 - F45 광화문 새벽운동, 3개월
- 4월 - 바디프로필 촬영
- 5월 - 은유 작가 메타포라 8기, 10주
- 7월 - 채소 요리 수업, 6회
- 8월 - SI 그림책 학교 37기, 4개월
- 10월 - 킥복싱, 3개월
- 11월 - 이직 성공
- 12월 - 홍대 국제디자인 대학원 합격
중간 중간에 더 있을 것 같은데, 생각나는 것은 이정도.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기록하는 사람이 된 것. 다이어리를 작성한 지 3년정도 된 것 같은데, 올 해만큼 열심히 쓴 건 처음이다.
글을 쓰는 건 나를 더 알아가기 위함이고, 글을 통해 나와 세상을 더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2년은 나와 타인을 위한 글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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