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지원해줘서 깨구리🐸 언니랑 같이 다녀온 부산 롯데 시그니엘 호텔.
시그니엘 부산 룸타입, 야외 수영장 - 인피니티풀, 라운지 - 살롱드시그니엘 이용 후기를 남기려 한다.
우리의 이동 경로는 이렇게..! 이 정도면 뽕 뽑았다고 할 수 있나?
1. 첫쨋날
체크인 → 라운지(살롱 드 시그니엘) → 인피니티 풀(수영장) → 라운지/샴페인(살롱 드 시그니엘)
2. 둘쨋날
라운지(살롱 드 시그니엘) → 체크아웃
룸 타입은 '그랜드 디럭스 미포 하버뷰' 였다. 2명이서 자기에 침대도 넓고 방도 깨끗해서 좋았던.
01. 체크인(그랜드 디럭스 미포 하버뷰)
편안하게 숙면을 취했던 침대. 2명이서 거뜬히 잘 수 있는 크기였다.
난 따로 요청하진 않았지만, 배게 타입도 요청하면 바꿔준다고 하니 참고 !
당시 폰 용량이 꽉 찼던 관계로,, 아이패드로 이렇게 사진을 찍어버림!
ol것ol 간zl라고 생각한다 🤟
세면대가 조금 불편했던게, 물을 틀면 몸에 다 튄다ㅠ 예쁘긴한데 좀 쉽지 않았던 손씻기..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제공하는 어메니티는 바로 딥디크.
평소에 좋아하는 브랜드이고, 향도 참 좋았다.
방에 들어가면 웰컴티가 준비되어 있다. 따뜻한 티와 정과가 준비되어 있었다.
추웠는데 따뜻하게 잘 마셨다 ☺️
2박 3일의 일정에서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일정이 매우 타이트했다.
나와 깨구리🐸 언니의 목표는 시그니엘의 뽕을 뽑는 것이었는데, 시간이 매우 타이트했기 때문에
우린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처럼 열심히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녔다. 결과는 대 성공!
02. 라운지(살롱드시그니엘) / 점심
우리가 정말 기대했던 시그니엘의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
시그니엘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살롱 드 시그니엘' 라운지였다.
투숙객은 100%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용 횟수도 상관이 없다는 것 !
8층에 위치해있고, 이용시간은 오전 7시에서 10시였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 단축 운영을 하고 있다.
백신 접종증명이나 PCR 음성 확인 증명 후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 시행기간 : 2022/01/03 ~ 2022/01/16
- 내용 : 06:00~21:00 (단축운영)
라운지는 '패밀리 라운지(Family Lounge)'와 '비즈니스 라운지(Business Lounge)'로 나뉘는데,
패밀리 라운지는 전 연령 이용 가능하고, 비즈니스 라운지의 경우에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입장이 불가하다.
특이한 점은 일반 호텔 라운지처럼 조식이나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음식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음료, 다과 그리고 저녁에는 샴페인을 무료로 제공한다.
우리는 투숙하는 동안 최대한 많이 이용하고 싶었기 때문에 총 3번을 방문했다(ㅎㅎ..)
특이한 점은 오후 5시부터 Evening Delights 으로, 샴페인 4종류를 무제한으로 제공해준다.
성인만 이용 가능하며 제공되는 샴페인도 상당히 고가의 만족스러운 종류였다.
이브닝 딜라이츠 이용은 아래에 더 작성해보겠다.
- Refreshments : 7:00~10:00 / 14:00~16:00
- Evening Delights : 17:00~20:00
제공되는 다과의 종류는 매일 바뀌는데, 쿠키와 간단한 과일류 등이다.
음료는 탄산수, 소다, 주스, 커피, 물 등 다양하게 제공해준다.
욕심부려서 많이 가져왔는데 음료는 다 못먹었다. 따로 가져가는 것은 안되어서 먹을 만큼만 가져오기!
패밀리 라운지는 생각보다 넓다. 뷰는 내 방과 동일한 미포 하버뷰.
이 날 날씨가 흐려서 잘 안보였지만, 맑은 날에는 정말 예쁠 것 같다.
03. 수영장(인피니티 풀)
시그니엘 부산 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이고, 6층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오전 9시 ~ 오후 9시까지 단축운영을 하고 백신 접종증명이나 PCR 음성 확인 증명 후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 시행기간 : 2022/01/03 ~ 2022/01/16
- 내용 : 09:00~21:00 (단축운영)
수영장은 실내 수영장, 야외 수영장이 있는데 수영복은 개별 지참이고
야외 수영장의 경우 수영모가 없어도 되지만, 실내 수영장을 이용하려면 수영모 필수라고 한다.
우린 수영모를 안가져가서 야외 수영장만 이용했다 🥲
그래도 충분히 좋았던 인피니티 풀 ! 좀 추웠지만 풀 옆에 있던 자쿠지에서 몸을 녹이면 정말 환상이었다.
마침 해가 지고 있어서 하늘 위에서 노을을 보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우린 다음 일정이 있어서 바빴기 때문에 !! 수영은 빨리 끝내고 다시 숙소로 왔다.
04. 라운지(살롱 드 시그니엘) / 샴페인
일부러 17시 오픈을 맞추기 위해 수영장에서 호다다닥 다왔다.
사실 샴페인 무제한이라고 해서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결과는 대만족.
술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나와, 와인을 좋아하는 깨구리 언니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었던 라운지였다.
저녁에는 다과 대신에 간단한 샴페인과 곁들일 수 있는 안주(견과류, 감자칩, 프레첼, 과일 등)을 제공한다.
샴페인 네 종류를 제공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샴페인이라고 해서 스파클링 와인처럼 달달한 와인이라고 생각했는데,
2가지는 샴페인이었고, 나머지 2가지는 스파클링 와인이었다.
[Evening Delights 샴페인 종류]
- 떼땅져 브뤼(❤️)
- 르네 바르비에
- 로랑 페리에
- 라부메
우리는 4가지 샴페인을 다 마셨는데, 그 중에 가장 맛있었던 샴페인은 떼땅져 브뤼 였다.
떼땅져 브뤼는 처음 마셔봤는데 엄청 유명한 와인이었다.
wine 21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의하면, 떼땅져 리저브 브뤼의 가격은 174,000원.
산도가 높고 바디감은 중간이다. 드라이하며 복숭아 향이 인상적인 와인.
떼땅져(Taittinger)는 1734년 부터 시작된 고급 샴페인 생산자이며, 샤도네의 함량이 높아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부드러운 샴페인이라고 한다.
- 주요품종 : 샤르도네 (Chardonnay) 40%, 피노 누아 (Pinot Noir) &%, 피노 뮈니에 (Pinot Meunier) 60%
- 이력
*2017 코리아소믈리에와인어워즈수상작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 '스파클링 와인부문 대상' 수상
*2014 Decanter World Wine Awards Silver
*Wine Spectator 91점, Wine & Spirits Magazine 90점
*신의물방울최종장“마리아쥬”1권소개
지금 금주기간이라 술을 안마시고 있는데, 사진 보니까 다시 마시고 싶다😭
무튼 우리 둘은 매우 만족하며 약간 취해서 나왔고, 부산에서 마지막 밤에 맥주를 마시러 택시타고 맥주 집에 갔다.
거기서도 떡볶이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 역시 부산은 떡볶이의 도시 !
05. 라운지(살롱 드 시그니엘) / 아침
흐 -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린 조식을 따로 신청하지 않아서 라운지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야무지게 카푸치노와 우유, 그리고 쿠키를 먹었다. 냠냠.
어제는 귤이 없었는데 아침에는 귤이 나왔다.
커피 한 잔으로 부족했던지 에스프레소 샷도 뽑아 먹었다!
썼지만, 마치 이탈리아 인 처럼 맛을 음미하며 마셨다. (^^)
커피로 아침을 시작하는 나, 제법 멋져요. 😉
뚜벅이 여행자는 좀 헤멜 수 있는데, 입구가 바닷가 쪽에 없고, 엘시티 쪽으로 들어와야한다. 우리는 캐리어를 끌고 열심히 걸어갔다.
평점은 별로 안좋은데, 난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숙소였다. 룸만 보면 그냥 그렇지만, 부대 시설이 참 만족스러웠다.
모두 즐거운 부산여행 되시길 💖💖💖
시그니엘 부산
[주소]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3~19층
[전화] 051-9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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