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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27

[서울/등산] 겨울 아차산-용마봉 등산 코스, 난이도, 시간(Feat.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 신토불이 떡볶이) 진정한 산악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에는 아차산-용마봉 등산 후기를 가져왔다. 얼마 전에 한라산 영실코스를 다녀와서 🏔겨울산🏔을 더 좋아하게 되었는데, 서울에 와서도 한라산의 모습이 아른거려 아쉽지만 영실 대신 아차산으로 등산을 가게 되었다. 아차산은 정말,, easy,, 주말에 간거라 사람들도 정말 많았고 그냥 청바지 입고 운동화 대충신고 가도 되는 산이라 초보 등산러들에게도 추천할 산이다. 등린이들도 강추!! 서울에서는 관악산, 아차산, 인왕산을 가봤는데 난이도는 관악산 >>> 인왕산 > 아차산 인 것 같다. 인왕산은 짧고 굵은 느낌이라면 아차산은 완만하게 산책 삼아 갈 수 있는 산이다. 아차산 - 용마봉 등산코스 아차산역 2번출구 ▶ 고구려정 ▶ 아차산 정상 ▶ 용마봉 ▶ 용마산역 ▶ 원조 할아버지.. 2022. 1. 25.
[양평역/카페] 스타벅스 서울양평역점 시간, 위치 방문후기(플랜트함박&파스타밀박스, 흑임자케이크) 우리 동네에 생긴 스타벅스 ! 스타벅스 서울양평역점 방문 후기를 작성해보려한다. 드디어 우리집 앞에도 스벅이 생겼다 😊 2021년 8월 19일 오픈으로 지금 6개월 정도된 따끈따끈한 카페다. 1층으로 되어있고, 내부가 생각보다 넓은 편이다. 스타벅스 서울양평역점은 영등포중흥S클래스 상가 1층에 위치해있다. 스타벅스 서울양평역점 외관 스벅 서울양평역점 외관은 깨끗하다.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채광이 잘 들어온다. 양평역에 산다고 하면 경기도 양평?이냐고 자꾸 묻는데 서울 5호선 양평역이라구!! 구글링해도 스벅 경기도 양평점이 제일 먼저 나와서 속상하다,, 양평역이 서울 양평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ㅠ 서울양평역점 내부는 따뜻한 분위기이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하나같이 다 친절하시다..❤️ 쏘스윗 .. 2022. 1. 17.
[제주/와인바] 제주 서쪽에가면 꼭 가야할 내추럴 와인바 '수리코' 하루에 2번 방문한 후기! (예약방법, 교통, 주차) 정말 좋았던 제주 서쪽 내추럴 와인바 수리코. 평소에 술을 좋아하고 특히 와인을 좋아하는데, 요즘 내추럴 와인에 빠져서 제주 서쪽 금능 해수욕장 근처 맛집을 찾다 보니 유명한 내추럴 와인바를 찾았다. 너무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특히 추천해주신 와인들이 정말 다 맛있었다. 제주 내추럴와인바 수리코 예약 특이한 것은 100% 예약제로 워크인 불가, 낮에는 와인과 가벼운 메뉴들을 팔고 저녁에는 와인바로 운영한다. 원래는 인기가 많아서 예약이 꽉 차 있다고 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평일이라서 그런지 다행히도 자리가 있었다. (내가 팔로우하는 인플루언서는 1달 전에 예약을 했다고 한다. 심지어 저녁에 갔을 때 몰랐는데 옆자리에서 드시고 계셨다.) 예약은 인스타 DM으로 하면 되고 방문 전날에 예약을 했다. 난 하.. 2022. 1. 11.
[부산/숙박] 시그니엘 부산 라운지 살롱드시그니엘 후기, 샴페인 무제한 꿀팁, 가격, 수영장, 오션뷰 그랜드 디럭스룸 회사에서 지원해줘서 깨구리🐸 언니랑 같이 다녀온 부산 롯데 시그니엘 호텔. 시그니엘 부산 룸타입, 야외 수영장 - 인피니티풀, 라운지 - 살롱드시그니엘 이용 후기를 남기려 한다. 우리의 이동 경로는 이렇게..! 이 정도면 뽕 뽑았다고 할 수 있나? 1. 첫쨋날 체크인 → 라운지(살롱 드 시그니엘) → 인피니티 풀(수영장) → 라운지/샴페인(살롱 드 시그니엘) 2. 둘쨋날 라운지(살롱 드 시그니엘) → 체크아웃 룸 타입은 '그랜드 디럭스 미포 하버뷰' 였다. 2명이서 자기에 침대도 넓고 방도 깨끗해서 좋았던. 01. 체크인(그랜드 디럭스 미포 하버뷰) 편안하게 숙면을 취했던 침대. 2명이서 거뜬히 잘 수 있는 크기였다. 난 따로 요청하진 않았지만, 배게 타입도 요청하면 바꿔준다고 하니 참고 ! 당시 폰 용.. 2022. 1. 11.
[제주/비건] 제주도 협재 근처 비건 베이커리 카페 알앤알(RNR) 제주 비건 베이커리, 비건 맛집 알앤알을 소개한다. 제주 혼자 여행 3일차, 숙소가 금능해변 근처라 금능해변을 걸어 협재까지 갔는데, 원래 가고 싶었던 파니니집이 오늘 갑작스럽게 휴무로 바뀌어서 무작정 걸어갔다. 나홀로 제주 비건 투어는 계속된다.. 제주 비건 베이커리 카페 알앤알(RNR) 걷다가 우연히 찾은 곳은 비건 옵션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 ‘알앤알(rnr, Rock N Rule)’ 알엔알은 카페 앞에 주차도 가능하다. 가게 앞에 주차 가능하다. BAKERY *3 으로 한 눈에도 빵집인 지 알 수 있다. 베이커리 카페 알앤알 비건 빵 비건 빵에는 초록색으로 ‘vegan’ 표시가 되어있다. 반 이상의 빵이 비건이었고, 통밀빵도 많았다. 다 먹고 싶었지만 제주도에 오래 있을 예정이므로 참았다 크리스마스.. 2021. 12. 17.
[세미나] 책방 풀무질 비거니즘 세미나 : '비거니즘은 살림이다' 풀무질에서 진행하는 수업은 몇 번 들은 적이 있다. 코로나가 심해지기 전이라 오프라인 강의를 주로 들었다. 공부했던 내용은 동물권, 페미니즘이었는데 그때 전범선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활동하는 내용이 많이 와닿았다. 책방 풀무질 비거니즘 세미나 최근에는 내가 채식을 한 계기가 되었던 피터 싱어와의 화상 세미나도 있었는데..! (참석했는데 중간에 깜빡 잠들었더니 강의가 끝나있었다 ㅠ.ㅠ) 요즘 동물해방물결과 함께 콜라보?를 하고 좋은 컨텐츠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좋다. 우연히 인스타에서 전범선님의 강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결제해버렸다. 코로나로 인해 Zoom 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총 4회로 진행된다. (약 1시간 30분) 지난주 수업은 사실 깜빡하고 있어서 참석을 못했다. 그날 약속이 .. 2021. 12. 16.
[북리뷰] 정희진 - 나를 알기 위해서 쓴다 정희진 작가의 글은 담백하다. 군더더기가 없다. 앞으로의 내 인생은 정희진을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내 '외로운' 인생에 지표이자 동반자가 될 것이다. 이 책을 쓰기 위하여 그동안의 얼마나 많은 고통과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공부가 있었을까. 여성학과 사회학을 공부한 그의 책을 읽으며 그가 남긴 좋은 말들을 공책 한면에 빽빽히 받아 쓰느라 손이 아플정도였다. 올 해 그토록 괴로웠던 이유, 분노와 우울의 근원을 알 수 있었던 책. 마침내 찾아내서 기쁘고 정희진 작가의 다른 책도 다 읽어보고 싶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인생은 너무 힘들다. 인생은 우리에게 너무 많은 고통과 실망과 과제를 안겨준다. 인생을 견뎌내기 위해서는 고통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수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수단.. 2021. 12. 15.
[제주/지진] 제주도 서귀포 규모 5.3 지진, 나홀로 카페에서 지진을 느끼다! 제주 2일차인데 하필 이런 일이 일어났다.. 금능으로 숙소를 옮겨서 짐 정리하고 카페에서 혼자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크로플도 맛있게 먹고 정희진 작가의 책을 읽고 있었는데 갑자기 카페에 있던 개가 짖더라 왕왕왕! 역시 동물들이 사람보다 먼저 느끼나보다.. 나랑 카페 사장님만 있었는데, 작은 카페여서 그런지 땅이랑 건물이 같이 흔들렸다. 흔들흔들 한 6초정도?? 포항 지진 때 대구에 살면서 지진을 느낀 후로 처음이었다. 사실 이렇게 쎄게 느껴본 것도 처음..! 지진 체험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뭐지? 제주도에 태풍이 왔나? 제주도 바람이 쎄서 그런가??? 했는데 사장님도 나오셔서 뭐에요??? 이러시더니 갑자기 삑삑 재난 문자 소리가 울려서 봤더니 서귀포시 서남서쪽 32km 해역에서 5.3 규모 지진이 발.. 2021. 12. 14.
[제주/비건] 제주 비건 식당, 당근 맛집 카고크루즈(CARGO CRUISE) 혼자 여행의 장점은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시리스트 중 하나는 제주 비건 식당, 비건 맛집 탐방이었다. 사실 제주 비행기도 오늘 끊었고, 숙소도 오늘 예약했다. 그런 나에게 식당을 미리 찾는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는 것. 제주 비건 맛집 카고크루즈 공항에서 몇 개 찾아봤는데 제주 시에 있는 비건 식당 중에 가장 눈길이 갔던 곳은 신상 맛집이었다. 바로, 탑동에 있는 카코 크루즈라는 식당이었다. 퇴사를 하고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제주 여행이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쉼이 필요했다. 목요일부터 친구들이 오기로 해서 그전에는 혼자서 여유롭게 돌아다닐 생각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의 테마는 생각의 정리..? 카.. 2021. 12. 13.